혹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영양제를 급여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어릴 때야 괜찮지만 특히 나의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아픈 모습을 보이게 되면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제를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특히 반려동물에게 오메가 3을 먹여도 되는지, 효능과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반려동물의 오메가3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반려동물의 산책도 더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도 급속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영양제 해외 직구 쇼핑몰인 아이허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2년간 반려동물 영양제 매출은 67% 늘었다고 하는데요. 주로 오메가 3나 반려동물의 관절‧뼈‧장‧눈‧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만든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 동물들에게는 펌프형이 더 먹이기 쉬운데요, 펌프형의 경우 사료 위에 뿌려주기만 하면 되고 캡슐형이라면 알약 째로 먹이거나 여의치 않을 때는 캡슐을 열어 사료나 간식 등에 뿌려 섞어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메가3 급여 시 주의해야 하는 산패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산패 문제에는 캡슐형이 더 안전하긴 합니다.
오메가 3 효능
오메가 3은 강아지의 관절염, 피부, 심장 질환 및 신장 질환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제품만 잘 맞는다면 굉장히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고양이 필수 영양제가 된 오메가 3의 대표적인 효능은 피부 영양제로서, 피부와 피모를 윤기 있게 해주는 것이며, 혈관을 맑고 깨끗하게 해 주고 심장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또 DHA 성분이 두뇌 건강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요약하면 강아지들에게 오메가 3는,
관절 기능
심장기능
신장 기능
피부 영양
두뇌 건강
면역력
등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메가3 급여 주의점
급여량
강아지들의 오메가3 하루 권장 복용량은 75~100mg/ kg입니다.
다만 동물의 건강 상태나 체중, 또 제품별로 급여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건 구매하신 제품의 설명을 잘 참고하시는 게 좋고 담당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 영양제가 아니라 질병 치료 목적이라면 용량을 더 늘릴 수는 있는데요, 치료 목적인 것이라며 더욱더 수의사와의 상담이 꼭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메가 3 주의사항, 부작용
오메가 3은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생선들로부터 얻어내는데요,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각종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들이 생선들의 몸속에 쌓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메가 3을 먹이는 게 안전한 선택인가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산패 문제를 언급하였는데요 오메가 3은 산화손상에 매우 취약하며 우리가 구입하기 전부터 산화가 진행됐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구입하여 개봉하게 되면 계속 산화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오메가 3으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구토
설사
면역 기능 변화
체중 증가
등이 있는데요 좋은 제품을 일일 권장량에 맞춰 급여한다면 부작용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봤을 때, 오메가 3은 단순히 이름만 보고 구매하여 급여할 수 있는 영양제는 아닌 듯해요.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효능이 너무나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만큼, 동물병원에 가실 일이 있을 때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여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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