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월 2일,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A매치 평가전 첫 경기가 열립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과 세계적인 레벨의 유명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맞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대단한 관심을 끌었는데요, ‘역대급 경기’라고 불리며 시민들의 관심은 역시나 엄청났습니다.
한국평가전 일정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4차례 평가전 중 3팀은 남미팀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로 확정되었고 남은 한 국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6월에 연달아 열릴 A매치 4경기는 TV조선이 생중계할 예정이며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브라질전 예매 경쟁 치열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후 5시에 온라인 예매 사이트 플레이 KFA닷컴을 통해 브라질전 티켓 예매를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매 화면으로 넘어가지도 못한 채 대기화면에 머물러야 했는데요, 정확히 정각에 접속한 축구팬들은 대기 인원이 5만 명이라는 좌절스러운 메시지를 봐야 했습니다.
축구협회 자체 분석에 따르면 브라질전 예매 사이트 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74만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서버 다운 사태를 일으킨 이란전 이후 서버를 증설하는 등 협회 측에서도 나름 고려를 했지만, 이란전의 최대 동시접속자 32만을 훨씬 넘어서는 브라질전에 대한 관심을 감당해내지 못했네요.
현재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등에는 암표를 사기 위한 사람들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본 티켓 가격보다 이미 두어 배의 프리미엄 가격을 얹어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칠레, 파라과이전
칠레나 파라과이의 경우 피파랭킹 1위의 브라질보다는 티켓파워가 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브라질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차선책으로 관심을 돌릴 수도 있고, 지난 이란전에서도 30만 명이 동시 접속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역시 여유로운 예매는 아닐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은 한 국가는 아프리카나 남미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vs 칠레
경기일 : 6월 6일 오후 8시
장소 : 대전 월드컵경기장
티켓 오픈 : 5월 27일 오후 5시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경기일 : 6월 10일 오후 8시
장소 : 수원 월드컵경기장
티켓 오픈 : 5월 30일 오후 5시
대한민국 vs 미정
경기일 : 6월 14일 시간미정
장소 : 서울 월드컵경기장
티켓 오픈 : 미정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 KFA에서 가입 이후 진행하실 수 있으며,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로도 입장권 일부 수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원큐 티켓의 경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예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1인당 티켓 구입한도는 최대 4장입니다.
이번 평가전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크지 않았던 일반 시민들의 관심까지 크게 끌어 모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역동적인 경기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원하시는 경기 예매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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