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 주에 처음 듣게된 드라마인데 막상 찾아보니 배우진이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엄정화 등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모여 선택한 드라마이니만큼 많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정보와 등장인물, 줄거리, 인물관계도와 시청률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방송정보, 개요
장르 : 드라마
방송 시간 :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편성방송국 : TVN
방송횟수 : 20부작
극본 : 노희경
출연 :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민,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스타배우들이 한 둘도 아니고 거의 10명이 가깝게 출연하는데다 극본이 노희경 작가라니 더욱 기대감이 커집니다.
줄거리
따뜻한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는 드라마입니다.
20부작에 걸쳐 각 인물들의 단편영화를 이어보는 듯한 신기한 편집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삶은 때론 축복 아닌 한없이 버거운 것임을 알기에,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다.’ 고 전했다 합니다.
등장인물 (배우)
다른 여러 드라마들과 달리 주연배우 세네명이서 리드하는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이동석(이병헌 역) -민선아(신민아 역)
제주태생인 그는 어머니와 그 집이 있지만 야채나 과일, 살림살이 등을 싣고 제주섬에서 장사를 하며 트럭에 의지해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어릴 적 누나와 아버지를 잃고 상처가 깊었던 그는 첫사랑 선아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선아는 어릴 때 엄마에게 버림 받은 후, 아버지에게 보내져 큰 상처를 갖고 있다. 서울에서 만난 태훈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헤어지고 제주로 돌아오게 된다.
강옥동(김혜자 역)
투박하고 무뚝뚝한 동석의 엄마. 바다에 남편과 딸을 잃고 삶에 자신이 없어지던 때, 남편의 친구였던 박선주가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말에 덕컥 재가했다.아들 동석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동석이 오히려 시비를 걸어온다.
최한수(차승원역 ) - 정은희 (이정은 역)
성실한 은행지점장 샐러리맨 한수는 아내와 자식 사랑이 끔찍하다. 아내 미진과 딸을 골프 유학을 위해 해외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와중, 서울 은행지점장에서 제주 은행지점장 자리로 발령을 받게 된다.
한편 은희는 억척스럽고 성실한 장사꾼으로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릴 때 부모님을 모두 잃고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열심히 삶을 꾸려온 은희 앞에 한수가 나타난다.
고미란(엄정화 역)
제주 태생으로 당차고 활발한 미란은 이미 여러차례의 결혼생활을 거쳐 이제 모두와 웬수지간이 됐다. 미란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베스트프렌드는 은희뿐이다.
이영옥(한지민 역) - 박정준 (김우빈역)
남들 앞에선 온갖 밝은 척을 다하지만 속내는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영옥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어려운 삶을 살았다. 현재는 제주로 내려와 해녀학교를 다닌 후 애기 해녀가 된 상태인데, 해녀 배를 모는 선장 정준과 썸을 타게 된다.
정준은 천성이 맑고 성실한 선장으로 낚시, 경매, 생선 판매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아고 있다. 영옥을 보고 첫눈에 반해 사귀고 싶었지만 어쩐지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
현춘희 (고두심 역) - 손은기(기소유 역)
말수적고 무던한 춘희는 형편 안되는 집에 태어나 물질을 시작해 지금은 해녀 중 해녀인 상군 해녀가 되었다. 마흔에 얻은 늦둥이 막내아들 만수가, 오년 전 손녀 은기를 낳아 데려와 잠시 맡겨두고 간다.
어린 여섯살 손녀 은기는 엄마아빠와 목포에서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잠에서 깨니 제주행 페리 위였다.
인물관계도
다른 드라마와 달리 상대적으로, 14명의 출연자가 고루고루 비중을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4월 초 1화를 7.3%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우리들의 블루스는 최근 16일에 방영된 3회 시청률을 7.8%로 기록했습니다.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워낙 다양한 인물들의 나와 각기의 이야기와 매력을 보여주다보니 이런 형식이 생소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정말 다양한 주제의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는 듯 한데, 여러모로 좋은 현상인것 같네요.
20부작 드라마로 마지막화는 6월 12일이 될 예정인데 점차 많은 시청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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