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에 이어, 이번 9월 드디어 케로로빵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CU 케로로빵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8만개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입증했는데 최근 나온 쿠키런 빵, 도구리 시리즈같은 캐릭터 빵 퍼레이드 중에서도 ‘추억의 빵’이라는 점 때문에 더 주목을 받는듯 합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들의 지구 생활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비록 시청은 안했지만 한창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케로로 초코롤빵으로 허기를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케로로 애니메이션의 방영도 끝나버리면서 케로로 유행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렇게 잊혀져갔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올해 포켓몬빵이 출시되면서 케로로빵, 디지몬빵의 재출시를 바라는 수요가 높아졌고 특히 올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에 대한 열풍이 지속됐습니다. 실제로 쿠키런 빵은 지난달 누적 판매량 1400만 개를 넘어서며 전체 빵 매출을 전월 대비 33.5%까지 끌어 올린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힘입어 케로로 빵도 출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하나당 1500원~입니다. 어릴 땐 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새삼 시간차이가 실감이 나네요..
케로로빵 종류
이번 제품 라인업으로는
- 케로로의 미니땅콩샌드 : 1500원
- 푸루루의 크림붓세 : 1800원
- 도로로의 카라멜스콘 : 2000원
- 쿠루루의 치즈케이크 : 1500원
- 기로로의 클래식 카스테라
- 타마마의 미니딸기샌드
이렇게 6종이 공개되었으며 9월 마지막주인 현재 시점으로 총 네 개가 출시된 상태이고 기로로, 타마마 두 가지 빵은 시간 간격을 두어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른 빵들은 대강 어떤 맛인지 알겠는데, 분홍색 푸루루의 크림붓세는 어떤 빵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
아래 사진을 보니, 가운데 크림이 발라져있는 보름달빵 느낌인데요 후기를 찾아보니 퍼석해보이는 외양와 다르게 빵 식감은 꽤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매우 달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케로로빵 띠부띠부씰, 재고 찾는법
포켓몬빵과 마찬가지로, 케로로빵에 동봉되어있는 띠부띠부씰 수집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띠부띠부씰이란 여러 번 탈착시킬 수 있는 스티커로 “떼고 붙이고 떼고 붙이는 씰”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케로로빵의 띠부씰은 총 82종인데요, 아래 사진은 16년전 출시 버전입니다. ㅎㅎ
포켓몬 빵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꽤 많았는데요, 포켓CU, GS25등 편의점 앱들에서 지점별 재고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CU앱의 경우는 상품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제는 매일 아침마다 지점에 가서 재고 있냐고 물어볼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포켓몬빵 출시 대란 때는 워낙 경쟁이 심해 이 재고조회 조차도 효과가 크지 않고 허탕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케로로 시리즈는 재고조회를 통해 상품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헛걸음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포켓씨유 어플을 다운로드 하셔서 체크해보고 구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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