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붑 패션 화제.. 뜻과 논란은

최근 연예인들을 시작으로 새로운 패션 트렌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로 언더붑인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셀럽들이 입기 시작한 지 몇 년 됐고 올해 들어 급격히 한국에서도 관련 제품들이 나오는 추세입니다. 일반인이나 청소년에게까지 뻗어나가고 있는 이 언더붑 패션이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어떤 점이 문제인지, 어떤 연예인들이 착용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언더붑 패션 뜻

일단 단어의 뜻 먼저 설명하자면, under(아래) + boob(가슴)이라는 뜻으로 가슴 아래쪽을 노출하는 이상이 바로 언더붑 패션입니다.

 

이제까지 가슴을 노출하는 패션들은 보통 위쪽을 드러내기 마련이었는데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이 패션은 아랫부분 즉 밑가슴을 드러내, 한국에서는 특히 파격적인 패션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드레스를 워낙 많이 입다 보니 위, 아래 모두 드러내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은 극단적인 짧은 옷으로 아래쪽을 드러내는 형태가 전반적입니다.

 

 

첫 유행의 시작은

2017년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에서 밑가슴이 드러나는 의상을 선보인적이 있지만 사실 그 때는 패션쇼의 파격 의상 중 하나였을 뿐 대중들에게 퍼져나가진 않았습니다.

 

다만 이후 리한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킴 카다시안, 벨라 하디드, 켄달 제너 등 해외 셀럽들이 서서히 행사나 프로그램에서 착용하기 시작하고 나서 점차 이 모습을 섹시하고 관능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아지며 해외에서 점차 대중적인 패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특히 제니의 언더붑 패션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글로벌한 스타가 된 제니의 영향력을 보면 그녀가 패션을 선도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니는 핑크색 짧은 크롭 기장의 옷을 입었으며, 가슴 아래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냈습니다. 

제니 외에도 비비, 현아,김채원 등이 유사한 의상을 선보여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패션 스타일을 뽐냈습니다.

 

언더붑 패션, 논란의 이유

사진을 보면서도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겠지만, 꽤나 선정적인 의상입니다. 이런 옷을 입은 여성이 있다면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이런 의상이 청소년들에게까지 유행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는 '딸이 수련회에 가서 언더붑을 입고 싶어 한다'는 걱정의 글도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냥 패션의 일종이며 유행에 지나지 않는다는의견, 여성 해방운동에 가깝다는 의견,  윗 가슴을 노출한 의상은 괜찮은데 아래쪽은 안된다는 것은 편견일 뿐이라는 의견 등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시선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보수적인 한국의 특성상 이런 패션이 모두가 입는 대중적 의상이 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요즘 여성 옷가게나 온라인 쇼핑몰을 보면 배가 보이는 짧은 상의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외국계 스파브랜드에서는 속옷이 보일만큼 짧은 상의들도 이미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과연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여 논란없는 패션이 될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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