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상하수도 정비 문제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이 좋지 않아 구충제(회충약)를 주기적으로 꼭 먹어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구충제 필요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개선된 생활환경 덕에 기생충 감염은 드물어졌지만 그럼에도 구충제 복용은 필요한데요, 그 이유와 더불어 구충제 복용법, 복용 시기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충제가 필요한 이유는?
과거와 환경이 많이 달라졌고 위생 수준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구충제를 통해 기생충 감염이라는 위험을 미리 막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1. 유기농 선호도의 증가
2. 위생상태가 불분명한 수입농산물 소비 증가
3. 반려동물, 동물 분비물에 대한 노출빈도 증가
4. 날생선, 날고기등 섭취 증가
5. 지역 기생충 감염 가능성
과 같은 이유로 구충제를 복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나 육회처럼 날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높은 감염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성이 더 크며,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입에 넣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구충제를 복용하면, 몸에서 대사작용이 일어날때 기생충이 포도당 흡수를 하지 못하게 막아주는데 이를 통해 결국 기생충을 굶어 죽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죽은 기생충은 소화액에 의해 녹아 없어지게 됩니다.
즉 구충제는 기생충이 없도록 예방하는 약이 아니라, 언제 인체로 유입될 지 모르는 기생충들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먹는 것입니다.
기생충 감염시 주요 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기생충에 감염되면 아래와 같은 주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충 - 고열, 호흡곤란
요충 - 항문소양증, 변비, 식욕부진, 불면
십이지장충 - 현기증, 빈혈, 식욕부진 등
편충 - 식욕부진, 구역질, 설사 등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이 될 수 있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건강문제들이다보니 기생충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괜히 참았다가 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구충제 복용시기
구충제는 1년에 1회 정도 복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생충의 산란과 활동이 극대화되는 봄과 가을쯤 복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히 정해진 시기는 없으며, 공복에 먹는 것이 좋고 알벤다졸은 두 알을 일주일 간격을 두고 연속으로, 플루벤다졸은 12개월에 한 번만 먹으면 됩니다.
다만 임산부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고, 특이질환이 있을 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1년에 한 번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 잊지 않고 복용하시기 바라며,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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