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화상, 증상과 치료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아직 여름이 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일광화상에 대하여 자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사실 작년 여름 바다에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화상을 입어 크게 고생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찾아 헤맸던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너무 고통스럽고 따가워 이런 저런 자료들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며칠 인내하는 것이 최고이자 유일한 방법이긴 한데요,

일광화상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광화상이란

일광화상은 자외선(UV)에 대한 단기(급성) 과다 노출로 인하여 유발되는 햇빛 화상이며 피부가 붉어짐과 함께 정도에 따라 가려움, 따끔거림, 화끈함 등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에게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일광화상 증상

노출 3시간 후부터 증상이 시작될 수 있으며 통증의 경우 보통은 3일 이내(보편적으로 12시간~24시간)에 가장 심해졌다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와 달리, 일광 화상이 매우 심할 경우 열, 오한, 쇠약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게는 쇼크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중증의 일광 화상은 부종 및 물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72시간 이후 완화되는데요, 저 또한 3일 정도는 옷도 걸치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할 정도로 괴로웠으나 약 4일이 지나자 거짓말처럼 통증이 줄었습니다.

통증이 줄면서는, 표피가 벗겨지면서 피부 껍질이 계속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절대 억지로 뜯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연스레 전부 벗겨질때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입니다.

예방법, 피하는법

일광화상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햇볕을 직접 받지 않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바다에 가거나 오픈된 장소에 있어야 하는 경우, 가능한 그늘에서 머물도록 하고 선크림을 꼭 사용해주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신체 부위를 가려주도록 합니다.

특히 바닷가나 수영장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직접 햇빛을 받을 때 뿐 아니라 물이나 모래에 반사되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면의 경우 자외선 반사율이 콘크리트에 비해 최대 10배 수준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입니다.

일광화상 치료법

햇볕에 의한 일시적인 일광화상 증상은 당장의 치료법은 없으나 통증을 낮추어 주고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방법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열감이 오른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화상이후 삼일째, 극심한 고통에 피부과의 상담도 받았지만 사실 피부과 측에서도 특별히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따가움 등을 참기 힘들때는 샤워를 하거나 과하면 진통제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화상 연고, 칼라민 로션

화상 초기에 화상 연고를 바르면 상처 입은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만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일반 상처 연고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재생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하니 화상연고만 따로 사용하셔야겠습니다. 또 칼라민 로션등을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