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와 같이 취업은 쉽지 않은데 경쟁자들의 스펙은 끝도 없이 높아지는 듯해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정부로부터 취업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민 취업지원제도'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워낙 이런저런 '지원'제도들이 많아 눈길을 많이 끌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니 과정이 비록 쉽지는 않지만 꽤나 알차게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니 하나씩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글에서는 우선 국민 취업제도가 무엇인지와, 1 유형 그리고 2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취업지원제도란
국민 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도 함께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지원금만 주는 제도와 다르게 A부터 Z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내일배움카드 등에 비해 신청기간이 오래 소요되지만 그만큼 밀착하여 도움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여자는 1년간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 시 6개월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기간 종료 이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 최대 3개월 동안 추가 사후관리를 지원합니다. 만일 취업에 성공할 시, 근속기간에 따라 취업성공수당(최대 150만 원)을 별도로 지급합니다.
국민 취업지원제도의 혜택을 요약하면 취업지원 서비스 + 수당 지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참여자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지원 유형이 1,2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국민 취업지원제도 1 유형
1 유형 제공 서비스
해당 제도의 1유형 해당자들은 구직촉진수당 +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참여자와 고용센터 삼당자가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의 어려움과 상황을 파악한 뒤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용센터는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연계, 일자리 서비스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직촉진수당은 성실 참가자들을 대상을 최대 300만 원 (월 50만 원 x 6개월)을 지원하며 지급주기 중 참여자에게 50만원 이상의 소득이 생길 경우 지급되지 않습니다.
1 유형 지원 대상
참고로 2022년 기준 중위소득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1유형 지원 제외 대상
그리고 혹시 모르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항도 꼼꼼히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국민 취업지원제도 2 유형
2 유형 제공 서비스
2유형 해당자들은 취업활동비용 +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참여자와 고용센터 삼당자가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의 어려움과 상황을 파악한 뒤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용센터는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연계, 일자리 서비스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활동비용은 최대 6개월 범위에서 수당 (월 최대 28만 4천 원)을 지원합니다.
2 유형 지원 대상
2 유형은 1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특정계층, 청년, 중장년 등이 지원 대상입니다.
청년(18세~34세)의 경우 소득요건이 없으며 중장년(35세~69세)은 중위소득이 100% 이하여야 합니다.
*특정 계층 : 기초생활수급자,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위기청소년, 구직단념 청년, 여성가구주, 신용회복 지원자, 국가유공자 등
2022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 취업지원제도 1 유형과 2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1 유형의 금전적 혜택이 매우 큰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1유형의 경우는 지원조건도 더 까다로운 편이므로 잘 확인하셔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모의 신청 웹사이트로 들어가셔서 개인별 상황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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