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30)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동시에, '센추리클럽' 가입을 달성했다고 하는데요,
요약하여 말하자면
센추리클럽은 자국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왔다는 증거로, EPL 득점왕에 이어 대단한 기록을 하나 더 세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센추리클럽 가입
지난 6월 6일,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칠레 국가대표님과 친선경기를 벌였습니다. 결과는 2-0으로 지난 주 브라질전에서의 쓴 패배를 만회하는 기분좋은 승리였는데요, 황희찬과 손흥민이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습니다.
기분 좋은 경기 결과가 더불어, 손흥민은 이 경기를 통해 국제 축구연맹 FIFA에서 인정하는 'A매치 100번째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센추리클럽이란, 국제축구 연맹 피파에서 공인된 방식으로 A매치 출전 기록을 엄격히 관리, 1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별도로 관리하는모임을 뜻합니다.
해당 클럽에 가입했다는 것은 자국 대표팀에서 꾸준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제껏 가장 많은 A매치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185경기에 출전한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무타와 선수이며, 처음으로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잉글랜드의 빌리라이트 라고 합니다.
손흥민은 인스타램을 통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으며 그의 팬들도 끝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본인에게 100번째라는 기념적 경기이긴 했지만 졌다면 축하를 받는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라며, 칠레전에서 승리를 거둔것에 대한 밝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텀 홋스퍼(Tottenham Hotspur)에서는 손흥민이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태극기와 달리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그의 100번째 경기를 축하해주었습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김보경 대신 교체투입 되며 처음으로 A매치에 데뷔한 바 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2011년 11월이 되어서야 레바논과의 경기에 첫 선발출전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서서히 저력을 이끌어올린 그는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첫 A매치 데뷔 12년만에 100개의 A매치 경기에 출전,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것입니다. 손흥민은 참가한 100경기 중 83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며, 총 32개의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센추리클럽 가입은 한국선수로서 16번째이고, 2011년에 가입한 박지성에 이어 약 11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대표팀 역사상 최대 A매치 출전은 대한축구협회 기준, 차범근과 홍명보가 136경기이고 최다골은 차범근의 58골이라고 합니다.
이제 월드컵 기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데요,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다면 역대 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한게 되어 학눅선수로서는 월드컵 본선 최다골의 기록을 갖게 됩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된 손흥민의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됩니다.
▼관심있으실만 한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