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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상식
강아지 눈물자국 원인, 예방법과 대응법 그리고 영양제
by 라이프델라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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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들의 눈물자국 원인과 간단한 영양제 정보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의 눈 밑이 어느 순간부터 축축하게 젖어있고, 털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면 보호자는 당황하게 됩니다. 눈물자국이라는 걸 알게 되고, 강아지가 슬픔을 느끼는 건가 의아하기도 하실 텐데요, 개의 경우 사실 그런 감정적인 이유라기보단 신체적, 생리적 현상에 의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또 어느 정도의 눈물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과하게 눈물자국이 난다면 문제가 조금 다른데요.

 

눈물자국은 특히 밝은 털을 가진 강아지들의 경우 미관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국이 생긴 이후 반려견의 얼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실 텐데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반려 강아지의 눈물자국 원인과 치료법, 또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눈물자국 원인 영양제 예방법

 

 

 

강아지 눈물자국 원인


반려동물의 눈물자국 증상은 수의학적으로 유루증(epiphora) 또는 눈물 착색(tear staining)이라고 합니다. 결막에서 연결된 비루관이 막혀 눈물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이것이 눈 아래 털에 착색이 되는 현상입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털이나 속눈썹으로 인한 물리적 안구자극 및 감염 

포르피린으로 인한 털 착색 

눈물 배출 장애

염증

 

등등이 있습니다. 포르피린은 눈물이나 침에 들어있는 성분이며, 공기와 접촉하며 산화되는 과정에서 털 색깔을 변화시킵니다.  또한 안구가 돌출되어 있는 단두종들의 경우 눈 주변 털이 안구를 자극하는 일이 잦고, 선천적으로 눈물샘에 결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눈물자국 예방법, 대응법

1. 털 정돈

우선 털이 길어 눈을 찌르고 있다면, 이 털이 눈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정돈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했거나 흙, 모래, 풀밭 등에 산책을 다녀왔다며 개 전용 안구 세정제등을 통해 눈을 씻어주세요. 또 이미 착색된 털은 습해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밀어주셔야 합니다. 

 

2. 알레르기일 경우

먹이는 사료나 간식을 바꿨는데 갑자기 눈물자국이 심해진다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으므로 급여를 중단하고 기존의 것이나 다른 대체 제품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3. 지속적 관리

눈 주변이 습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잘 닦아주세요. 최근에는 강아지 눈물 지우개라는 제품도 있으니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케어를 해주셔도 착색이 멈추지 않고 과하게 진행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해보아야 합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2차적 질병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계속 눈물이 흐르게 되면, 해당 부위가 습해지면서 세균 번식도 쉬워지고 냄새도 나게 되며 과하면 짓무르거나 염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착색된 눈물자국은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어야 해결이 가능하며 이미 착색된 털은 다시 원래 색으로 알아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 자라는 털은 착색되지 않은 상태로 나오기에, 눈물자국으로 착색된 털은 제거 해주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면 됩니다. 

반려견 눈물자국 소독제로 클로르헥시딘 성분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물자국, 어떤 약 사용해야 할까?


눈물 과다분비 및 눈물자국의 원인은 다양하며,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눈물을 배출하는 눈물관 등에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항생제 투여로 치료할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외과적인 수술밖에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수술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눈물 과다 이유를 찾아내지 못할 경우 또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동물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동물용 항생제로는 아목시실린과 클라부란산칼륨 복합제, 세팔렉신, 엔로플록사신, 틸로신 타르타르산염 등이 있다. 동물용 항생제는 하루 1~2회 투약하면 됩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개체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쓰셔야 할 것 같네요. 이외 눈물 속 포르피린 성분을 줄여주는 보조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눈물자국 예방약?


치료 전, 아예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죠. 반려견의 눈물자국도 마찬가지로 100%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들이 있습니다. 바로 눈 면역력 강화 성분의 약 복용입니다. 

강병구 약사는 "눈물자국 예방에는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A,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 눈의 정상적인 기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가 권장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동물용 영양제라는 특성상 기호성을 위해 소의 간 가루나 육류 혹은 생선 단백질을 첨가한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물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아지들의 눈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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